인문학도, 개발자되다 - 마르코
책 내용은 먼저 본인이 개발자가 된 과정을 얘기해주고, 개발자가 하는 일, 세부 분야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개발 공부법을 알려준다. 개발 공부법에서는 책보다는 영상 강의를 많이 활용하라고 말한다. 다른 개발자들의 인터뷰가 많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특히 해외취업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는데 참고해서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다.
제일 와닿았던 내용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물론 개발은 직접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다. 특히 얕은 지식을 가진 신입 개발자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처음 개발자 경력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겁내지 말고 최대한 빨리 취업하라고 이야기한다. (p.223)
비전공자라서 남들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고, 이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더 없다. 비전공자여도 6개월만에 취업해서 계속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받는 기간을 더 늘려야 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 일하면서 배우는게 크기 때문에 빨리 취업하라는 말이 제일 인상 깊었다. 비슷한 내용의 글을 보기도 했다. 완벽하게 준비된 때는 오지 않을테니까. 할 수 있는 만큼만 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