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프리코스를 들은지 벌써 5주차에 접어들었다. 학원 프로젝트로 바빠서 진도를 많이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서 한번 기수 이동을 했는데도 여전히 진도는 그대로이다. 아마 학원이 끝나야지 제대로 집중할 수 있을것 같다. 그래도 이번주는 solo week이라서 새로 과제나 수업은 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주이다. 그래서 늦어진 진도를 조금이나마 따라잡고 있다.
파이썬과 자바를 하다가 자바스크립트를 새로 나가니 문법적인 부분에서 많이 헷갈렸고, 반복문이나 함수들도 새로운 부분이 많아서 문제를 풀 때 어려웠다. 그래도 아예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건 아니어서 문제를 접하면 어떤 식으로 풀면 되지 않을까하는 방법은 떠올랐지만, 어떤 함수를 써야할지, 문자열이나 배열을 다루는 방법 등이 헷갈렸다. 이제 계속 자바스크립트만 할거면 금방 익숙해질텐데 자바를 계속 하는 와중에 하려니까 익숙해져도 다시 헷갈린다.
크게 온라인 세션과 오프라인 세션으로 나뉜다. 세션에서는 주로 페어프로그래밍을 한다. 학원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팀원들과 같이 프로그래밍 하긴 했었다. 혼자하는게 편하다고 생각했었고, 왜 같이 해야하는지 잘 몰랐었다. 근데 같이 해보니까 나의 오타나 오류를 상대방이 먼저 잡아주는것도 좋고, 잘 풀리지 않을 때 말로 설명하다가 해결 방법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런 과정들을 겪으면서 왜 코드스테이츠에서 페어 프로그래밍을 강조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오프라인세션에서는 서로 자신의 팀에서는 어떻게 문제를 풀었는지 함께 공유한다. 보통은 다들 비슷한 방식으로 풀지만, 더 간결한 방식으로 풀거나 다른 함수를 사용해서 푸는 경우도 많아서 큰 도움이 되었다. 페어프로그래밍을 나와 하지는 않아도 이런 식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세션이었다.
솔직히 프리코스만 들어서 개발실력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같다. 언어에 익숙해지고, 알고리즘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작은걸 하나 만들어볼 수 있는 수준이려나. 그래서 학원이 끝나고 나면 바로 취직을 해야할지, 코드스테이츠의 이머시브 코스를 들어야할지 계속 고민이 된다. 일단은 마지막 주차까지 과제를 다 해내고 나서 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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